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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1학기 게임엔진 수업을 들으면서 유니티 3D에 대한 공부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로 성결대 미디어소프트웨어학과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경진대회에는 약 74명이 참가했고, 게임엔진 수업을 열심히 듣고 경진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약 2주간 혼자 개발을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게임 개발에 대해 너무 재미있게 시간을 보냈고,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들을 공부하는 것도 재미있었지만 유니티만큼의 흥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유니티는 개발한 내용이 즉시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오류가 있으면 게임이 실행되지 않고 어디서 문제가 발생했는지 자세하게 알려주기 때문에 장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2등을 차지했는데, 1등 작품을 보았을 때 게임성은 많이 부족해 보였지만 퀄리티는 뛰어났습니다. 물론 물리적인 요소의 디테일은 부족해 보였지만, 가져온 캐릭터 등을 사용하는 것도 실력에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에셋을 가져와서 활용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해하는 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새로운 것을 배울 때의 쾌감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개발자로서의 천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또한 1인 개발로 진행했을 때 기획 부분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게임을 만들기 전에 기획을 탄탄하게 준비해야 게임 제작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 경진대회 작품을 만들 때는 아이디어가 생각나면 그때그때 추가하는 방식으로 개발을 진행했는데, 이로 인해 막히는 경우도 있었고 어떤 것을 추가해야 할지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3학년 1학기가 끝난 후에는 편입생 친구들과 함께 3인 개발로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우선 기획적인 부분을 탄탄하게 준비한 뒤 각자 파트를 나눠서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경진대회에 제출한 탱크 게임의 결과물을 보여드리며 이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https://youtu.be/bgEv87ISU84

 

 

밑의 영상은 게임엔진 수업을 들으며 중간과제물 입니다.

 

https://youtu.be/EHLeTEsUc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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